일상
나이를 먹으니 이해가 된다
KooK49
2021. 1. 3. 03:08
20살 때는 아빠가 김치에다가 TV 보면서 김치를 안주로 술을 먹는게 참 신기했는데,
이제는 나도 적당한 안주가 없으면 김치를 꺼내고 있다.
'굳이 김치로 안주하면서 까지 마셔야 하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왜 그런지 정확하게 설명하기에는 복잡하고 미묘한데 이제는 왜 그러셨는지 이해가 된다.
점점 이해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해서 이해하고, 따라하게 된다.
나이를 먹어 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