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 음식

나는 술을 정말 좋아한다

KooK49 2021. 1. 3. 04:01

나는 술을 정말 좋아한다!

술자리의 분위기도 좋아하지만, 그냥 술 자체를 좋아한다.

20살때는 잘 몰랐는데 나이가 좀 들면서 그냥 술의 그 맛, 풍미, 등등을 즐기게 되는 것 같다.

술을 왜 마시냐?... 물어보면 좋아해서도 있지만 지친 하루에 대한 보상으로 마시기도 한다.

술을 좋아하다 보니 술에 관련된 지식이나, 역사 등등도 흥미롭게 읽기도 한다.

 

한때 맥주를 참 좋아했었는데, 다양한 생맥주를 파는 가게에 가서 샘플러를 주문했었다.

다양하게 나온다. IPA, 스튜어트 등등... 그리고 샘플러를 시키면 보통 사장님께서 설명을 해주신다.

화정역에 버디라는 맥주집으로 기억하는데, 설명해주시던 사장님을 보면서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설명해주시면서 술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고, 자신의 일에 행복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지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내가 마셨던 술을 기록하면서, 공부도 하면서 그때의 추억을 기록해두고 싶다.

추억은 돈 주고도 못산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돈 보다 추억이 더 귀해서 생긴 말인 것 같다.

지금부터 술에 관한 추억을 기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