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2020년에는 정말 다양한 술을 즐긴 한해였다.
원래는 맥주를 너무 좋아해서 맥주만 마셨었는데 (스텔라, 타이가를 좋아한다)
석사 생활하면서 퇴근하고 보상심리로 좋은 술에 대한 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 ( 덤으로 비싼 안주까지...!)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같이 재밌게 즐기면서, 술 공부도 많이 했던 한해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와인은 아발론인데 (비싼 와인은 아직 못 먹어봤다... 모두 10만원 이하)
이기갈도 맛있게, 부담없이 마셨던 기억이 있어서 처음으로 올린다.
나는 달지 않은 와인을 좋아하는데, 당도가 낮아서 마음에 들었었고,
아발론과 비슷하게 산도, 바디감, 탄닌 모두 너무 부족하지도 튀지도 않게 적절했던 것 같다.
딱 이런 와인을 내가 좋아하는 것 같다.
처음엔 좀 쓴가? 싶은데 브리딩이 되어서 그런지 먹을수록 맛있었고,
안주없이도 먹을 수 있을만큼 괜찮았던 와인인 것 같다.
찾아보니 가격은 30,000원 정도 하고, 도수는 13도, 음용온도는 16~18도 사이가 좋다고 한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와인인 것 같다. 적다보니 와인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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