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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 음식

이기갈, 꼬뜨 뒤 론 루즈 (E. Guigal. Cotes du Rhone Rouge) 2015

이기갈 레드와인!

개인적으로 2020년에는 정말 다양한 술을 즐긴 한해였다.

원래는 맥주를 너무 좋아해서 맥주만 마셨었는데 (스텔라, 타이가를 좋아한다)

석사 생활하면서 퇴근하고 보상심리로 좋은 술에 대한 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 ( 덤으로 비싼 안주까지...!)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같이 재밌게 즐기면서, 술 공부도 많이 했던 한해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와인은 아발론인데 (비싼 와인은 아직 못 먹어봤다... 모두 10만원 이하)

이기갈도 맛있게, 부담없이 마셨던 기억이 있어서 처음으로 올린다.

 

나는 달지 않은 와인을 좋아하는데, 당도가 낮아서 마음에 들었었고,

아발론과 비슷하게 산도, 바디감, 탄닌 모두 너무 부족하지도 튀지도 않게 적절했던 것 같다.

딱 이런 와인을 내가 좋아하는 것 같다.

 

처음엔 좀 쓴가? 싶은데 브리딩이 되어서 그런지 먹을수록 맛있었고,

안주없이도 먹을 수 있을만큼 괜찮았던 와인인 것 같다.

 

찾아보니 가격은 30,000원 정도 하고, 도수는 13도, 음용온도는 16~18도 사이가 좋다고 한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와인인 것 같다. 적다보니 와인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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