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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투자 일기 상황?! 학위를 하면서 주식은 잘 안하게 됐다.너무 신경쓰이고, 많은 시간 들여서 공부를 해야하는데 그럴 여유도 없었고... 2022년? 정도부터 늘 연구실 사람들과 하던말은 '나스닥만 사라' ...장난스럽게 하던 말인데, 진리였다.  커피 한잔 살 돈으로, 술 한번 먹을돈으로 차곡차곡 나스닥을 샀더라면...! 오히려 직장인이 되어 월급을 받는 사람이 되니까, 돈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내 인생에 투자는 이제 나스닥 밖에 없다. 식비, 술값 등등 아껴서 나스닥 많이 사는게 최고다.
박사 졸업 2021년 3월 박사 첫 출근하고 퇴근하던 날이 생각이 난다.'잠깐... 지금까지 했던거에 2배를 해야 졸업을 할 수 있다고...?' 잠시 자퇴할까...고민했던 그 순간이 글을 적고 있으니 생각이난다. 다행히 바쁘고, 다사다난했고, 여러모로 시간은 생각보다 금방갔다.오히려 제 시간안에 졸업 요건을 맞출 수 있을까? 하는 압박감이 더 컸던 것 같다.다행히 3년 6개월 한 학기 빨리 졸업을 할 수 있었고, 운이 좋게 출연연에서 포닥을 (전문연...) 할 수 있었다.8월 졸업이라 이번에 학위수여식을 가고, 사진을 찍으니 졸업을 했다는게 실감이 난다. 처음 학위를 시작했을 때 많은 욕심과, 꿈이 있었는데 학위 생활을 하면서 점점 욕심은 적어지고, 꿈은 작아졌다.어느 순간 졸업, 취업이 꿈이 돼버렸고 이를 이루기..
2022년을 보내며 & 2023년을 맞으며 2022년이 금방 지나갔다. 다사다난 했지만 되돌아보면 행복한 기억이 많았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1월 : 박사자격 시험, 제주도 여행] 박사자격 시험 최초 응시자 탈락 비율이 제법 높아서 많이 고생하면서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합격해서 너무 좋았고, 끝나고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도 맛집도 돌아다니고, 겨울바다도 돌아다니고 참 즐거웠다. (제주 약수터 수제맥주 맛있으니 꼭 드시길) [2월 : 연구실 석사들 졸업]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석사생활 하느라 고생한 동료들을 위한 졸업파티가 기억에 남는다 ^-^ [3월 : 대천 해수욕장 여행 ] 겨울바다 구경을 위해 대천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고기도 구워먹고 조개도 먹고 힐링 타임 ! ( 롤 결승전을 봤던 기억이?) [4월 : 벚꽃구경 &..
20221006 워낭명가 할머니 요양원 오신 뒤 학교에 들려서 한우 사주시고 간 아부지 먹고 힘내라고 사주셨으니 다음주에 열심히 해야겠당 20대 초반에는 아빠랑 얘기하면 아빠말이 다 틀린 것 같고 내말이 다 맞는 것 같았는데 지나고 보면 아빠말 들을 걸 후회되는 것들이 많다 나이 먹을수록 부모님께 더 감사하고 잘 하고 싶어진다 얼른 돈 많이 벌고 싶당
적운 붉은 하늘이 세상을 덮은 날 어릴때는 무서워했는데 이제든 예쁘다고 느껴지는
관성처럼 흘러가는 하루 요즘 나름 실험도 바쁘게 하고 이것저것 잡무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것 같은데, 밀도 있는, 집중력 있는 하루였나...? 하면 잘 모르겠다... 몰입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 + 낭비하는 시간이 비슷한 느낌... 어느 정도 적응하고 익숙해지니까 공부를 점점 손에 놓게 된다. 물론 당장 공부한다고 실험에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언젠가 도움이 될테니 논문을 열심히 봐야겠다... 스스로 워라밸 조절하며 텐션을 유지하는 나쁜 관성을 없애야겠다. 떳떳하고 후회없는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자.
신림역 맛집, 만성찬팅 여자친구가 신림에서 자취를 하는데, 마침 신림에서 핫한 중식당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믿고 가는 푸딘코 픽) 내부가 매우 넓고 쾌적하며, 몇몇 자리에는 자동 주문 기능이 있어서 매우 편하다. 정말 메뉴가 많아서 이게 다 되나...? 궁금할 정도... 지삼선이 유명하다고 해서 지삼선을 시켰고, 양꼬치가 먹고 싶어서 양꼬치도 시켰다. 가격이 매우 저렴 (만원...이었나?) 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가격에 비해서 양도, 맛도 매우 훌륭했다. 다음에 잘 먹는 친구들이랑 와서 더 많은 다양한 종류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또 좋았던 점은 맥주도 매우 저렴했다는 것이다! 640mL 의 큰병이 5000원이었나...? 옌징맥주를 파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가 신림에서 자취하면 거의 매일 갈 것 같은 그런 집..
2022년 첫 한우 마포역 "목우촌 한우명가" 한우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돈도, 시간도 없어서 먹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한우를 먹게됐다! 아빠 사무실 근처에 목우촌 한우명가가 괜찮다고해서 방문했다. 우리는 내부에서 먹었는데 먹고 나올 때는 야외 테이블에 많은 손님들이 앉아있었다. 다양한 부위를 직접 고를 수 있었고 고기 질에 비해서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정말 맛있었다...이게 투뿔... 다만 아쉬운 점은 모둠이 없고, 부위별로 그램수가 좀 나가서 다양한 부위를 먹기 어려웠다. (안창살을 먹고 싶었는데 500g 이 넘었던 것 같다...) 등심을 골랐는데 등심이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먹으려 했으나... 역시 금방 배가차서 또 먹지 못했다... 아부지랑 술 한잔 하면서 좋은 음식 먹으니까 기분도 좋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