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년 투자 일기 상황?! 학위를 하면서 주식은 잘 안하게 됐다.너무 신경쓰이고, 많은 시간 들여서 공부를 해야하는데 그럴 여유도 없었고... 2022년? 정도부터 늘 연구실 사람들과 하던말은 '나스닥만 사라' ...장난스럽게 하던 말인데, 진리였다. 커피 한잔 살 돈으로, 술 한번 먹을돈으로 차곡차곡 나스닥을 샀더라면...! 오히려 직장인이 되어 월급을 받는 사람이 되니까, 돈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내 인생에 투자는 이제 나스닥 밖에 없다. 식비, 술값 등등 아껴서 나스닥 많이 사는게 최고다. 2022년을 보내며 & 2023년을 맞으며 2022년이 금방 지나갔다. 다사다난 했지만 되돌아보면 행복한 기억이 많았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1월 : 박사자격 시험, 제주도 여행] 박사자격 시험 최초 응시자 탈락 비율이 제법 높아서 많이 고생하면서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합격해서 너무 좋았고, 끝나고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도 맛집도 돌아다니고, 겨울바다도 돌아다니고 참 즐거웠다. (제주 약수터 수제맥주 맛있으니 꼭 드시길) [2월 : 연구실 석사들 졸업]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석사생활 하느라 고생한 동료들을 위한 졸업파티가 기억에 남는다 ^-^ [3월 : 대천 해수욕장 여행 ] 겨울바다 구경을 위해 대천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고기도 구워먹고 조개도 먹고 힐링 타임 ! ( 롤 결승전을 봤던 기억이?) [4월 : 벚꽃구경 &.. 적운 붉은 하늘이 세상을 덮은 날 어릴때는 무서워했는데 이제든 예쁘다고 느껴지는 주식 및 비트코인 투자를 하며... 학위를 하는 동안 소소한 취미가 하나 있다면 아마 재테크 였던 것 같다. 주식을 처음 배우기 위해서 여러 종목도 사보고 했지만 제대로 공부하기에는 투자할 시간이 많다고 느껴졌다. 조금 더 확률이 높은 투자를 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쓰는 사람이 더 높은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현재 본업인 연구를 하는데도 시간이 부족한 나에겐 주식은 장벽이 좀 높게 느껴졌다. 그래서 코인 투자를 더 많이 하게 됐는데 주식 보다는 조금 더 장벽이 낮은 장이라는 생각도 있었고, 레버리지 및 매도에도 돈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처음 넣은 돈은 넣은지 한시간만에 모두 청산당했었는데, 수익률 50%를 기록하다가 갑자기 -20%가 되자 눈이 돌아가서 다시 50% 를 벌겠다고 레버리지 100배로 투자해서.. 주식 입문자가 하고 싶은 주식 이야기 주식에 입문한지 얼마 안됐었고, 내가 샀던 주식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테마주 (대선 주자 관련 주) 2. 유튜브나 뉴스에서 본 유행주들 (ex : 구리주, 철강주, 투자회자주식 등등...) 3. 차트에서 가격이 급등하거나 거래량이 급등하는 주식 4. 내가 생각했을 때 장기적으로 오를 것 같은 주식 (ex : 여행 관련 주식) 다양한 주식을 샀던 이유는 주식 시장의 흐름이나 나의 안목, 사람들의 안목 등 여러가지 변수나 요소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다양한 주식을 사다 보니까 찾아봐야할 정보가 너무 많았고, 그 주식이 오르면 왜 오르는지, 떨어지면 왜 떨어지는지 모두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또한 그냥 현물을 잡아놓고 운에 기대는 마음처럼 하니까 자연스럽게 흥미가 떨.. 재즈가 좋아졌다 초등학교때 집에 좀 좋은 CD 플레이어가 있었다. 그 당시만 해도 CD에 직접 노래를 구워야 하는 시대 였는데 (어린 사람들은 모를 수도...!) 내가 좋아하는 버즈 노래, SG 워너비 노래와 더불어 엄마가 재즈를 같이 넣어놨었다. 그때는 재즈가 나오면 빨리 다음 가요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왜 엄마는 이런 음악을 좋아하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됐다. 그랬던 나인데 가장 자주 듣는 음악이 재즈가 됐다. 뭐 재즈곡의 이름 그런 걸 외우지는 못하는데 유튜브 뮤직에서 좋은 JAZZ 모음을 자주 듣고, 듣고 있으면 기분이 차분해지면서도 참 좋아진다. 이런 내모습을 보면 신기하면서 그때 그 시절의 기억이 난다. 어머니께서 작지만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셨던 것 같다 재테크의 시대가 왔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주식이라고 하면 절대 손대면 안되는, 돈을 잃어 버리는 버그...같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아빠도 주식, 재테크 책을 그렇게 열심히 읽으셨지만 좋은 소식은 없었던 것 같다 ㅎㅎ 나도 돈에 크게 관심이 없고 주식, 재테크는 어렵고 리스크가 큰일이라고 생각해서 성인이 되어서도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처음으로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비트코인 때문이었다. (물론 그때도 큰 금액으로 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트코인 열풍으로 주변에 생각보다 큰 돈을 버는 친구들도 있었고 잃고 슬퍼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때가 2017년이었나...? 사실 그때 돈을 많이 번 친구를 봐도 큰 부러움이 들지도,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그냥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도 잘먹고 잘 살수 있을.. 깨달아 가는 것들 27살... 만 25세가 안돼서 서울에 박물관 및 전시회를 무료료 관람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만으로도 25살을 넘어간다... 이제 마냥 어리다고 하기는 어려운 나이인데 나는 그에 걸맞게 성장하고 성숙해졌을까? 나이를 먹으면서 스스로 깨닫게 된 것은 부모님이 너무 감사한 존재라는 것이다. 물론 대학원 생활이라 직접적인 사회생활은 아니지만, 대학교를 졸업하고 작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모님께서 얼마나 긴 시간을 고생하셨을까 하는 마음이 들게됐고 감사한 마음이 매우 커졌다. 어릴때는 사실 친구들이 더 중요했는데 이제는 나만큼 중요한게 부모님인 것 같다. 이 마음 덕분에 일하는데 더 몰입이 잘 되는 것 같다. 나 자신을 위해서 + 부모님을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자며 동기부여를 하니깐. 두번째는 방법론의 .. 이전 1 2 다음